맥북에어 M4 모델이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AI 작업을 위한 기본 RAM 확장과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 개선으로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핵심 업그레이드와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강력해진 M4 칩 성능
새로운 M4 칩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배, 인텔 기반 맥북에어 대비 최대 23배 빠른 성능을 제공합니다. 일상적인 멀티태스킹은 물론 AI 작업, 사진 및 비디오 편집과 같은 고사양 작업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Excel 계산 속도는 인텔 기반 모델 대비 4.7배, Photoshop 편집 속도는 3.6배 향상되었습니다.
AI 시대를 위한 16GB RAM 기본 탑재
모든 맥북에어 M4 모델에 기본 16GB RAM 탑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AI 작업 증가와 멀티태스킹 환경을 고려한 애플의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더 많은 앱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메모리 집약적인 작업을 수행할 때 훨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이 변화는 맥북에어의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합니다.
획기적인 듀얼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
이번 맥북에어 M4의 가장 주목할 만한 개선점은 뚜껑을 연 상태에서도 최대 2대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전 모델에서 불가능했던 기능으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변화입니다. 이제 맥북에어로도 외부 모니터 두 대를 연결해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처럼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경쟁력 있는 가격
맥북에어 M4 모델은 한국에서 1,590,000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됩니다. 기본 모델은 256GB SSD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일상적인 작업에는 충분할 수 있으나, 사진, 영상 작업이나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사용자에게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AI 작업이나 창작 활동을 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저장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512GB 모델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상된 12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
새로운 12MP 해상도의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가 탑재되어 화상 통화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움직일 때 자동으로 화면 중앙에 위치하도록 조정해주는 센터 스테이지 기능과 책상 위를 보여주는 데스크 뷰 기능이 원격 업무와 학습 환경을 개선합니다.
고려해야 할 단점
- 수세대째 변화 없는 디자인 - 디자인적인 혁신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OLED가 아닌 디스플레이 기술 - 경쟁 제품들의 OLED 패널 대비 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 제한적인 포트 구성 - 다양한 주변 기기 연결 시 별도의 허브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맥북에어 M4 모델은 AI 시대에 맞춘 16GB RAM 기본 탑재와 듀얼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으로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2025년 4월 중 한국 출시가 예상되며, 향상된 가성비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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